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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사랑 /공감하다

종이여자

 

 

 

 

종이여자 줄거리

 

베스트셀러 작가 톰 .

그의 친구 밀로와 캐롤

그리고 톰의 소설속 주인공 빌리

 

톰은 피아니스트 여자친구에게 실연을 당하고  그아픔을 견디지못해

술로 인생을 탕진하며 하루하루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밀로가 관리하던 톰의 재정에

인쇄불량으로 인해서 파산위기가 오고만다

그러나 더 희귀한일이 생기고 .

톰 소설의 여자주인공 빌리가 인간세상에 떨어지고 말았다

처음 톰은 빌리를 믿어주지 않았지만

자신이 소설속에 새겨놓은 모습과 성격이 닮아 사실이라 인정한다

그러나 그또한 반전이 있는 소설이다

나는 사실 그반전의 내용을 쓰지 않으려한다

몰랐던 반전을 알고 나는 뒤통수를 맞은거처럼 어안이 벙벙했지만

곧 웃음으로 바뀌고 재미있었다 ...

 

과연 톰은 ..소설속에서 살아 나온 빌리를 어떡해 다시 소설속으로 되돌려 보낼것이가 ?

 

 

 

 

종이여자 백향이의 느낀점

 

 

기욤뮈소 작가의 책은 종이여자가 두번째 이야기이다 .

두번째 책에도서 처음 읽은 천사의 부름처럼 한편의 영화시나리오를 읽는 기분이였다

책의 두깨가 있어 ... 사실 책을 가까이 하지못하는 사람들은 그 부피만으로

부담을 느낄수있겠지만 전혀 그렇지않다

쉽게 읽어내려가고 그 뒷이야기 궁금해서 책을 내려놓기가 힘들것이다

 

 

사랑의 애틋함을 조금 느끼고싶은 분이라면

톰과 빌리가 서로에게 끌리며 빠져드는 그순간순간들이 오글거리면서도 재미있을것이다

 

책의 내용의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은 지루해지는가 싶더니..

아!!! 또다른 반전이 나를 기다리고있었고

나는 그반전에 대하여 어이없음에도 환호했다

그래!!! 이렇게 끝나야지 하면서 !!   TV드라마를 보면서

결말이 나와같지않을때의 실망감을 느끼는것을 이해했다 ..

 

결말이 나는 좋았다

책을 읽다보면 ... 내가 원하지 않아도 결말은 나와 다를때가 있었다

그때마다 뭔가 마음이 덜 내려놓은듯했건만

종이여자는 유쾌 상쾌 통쾌 했다고 표현하면 맞을까 ?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