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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후기 *
10대에서 20대로 바뀌는 순간
연애라는 감정에 더욱더 설레임가득 꿈을 품게 되었던거 같아요 .
남녀 공학을 나왔기에
주위에 남자친구들도 많았고 ,
설레임 가득안고 짝사랑이라 부르던 학교선배 인기남도 있었죠.
그러나
스물이란 나이는 뭔가 마음에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쉽게 쉽게 할수있는 사랑이 싫어 .
제일 순수하고 순진하며 어리석은 행동들도 많았던거 같네요.
그런 시절을 보내며
그남자 그여자 1권을 접했던거 기억이 있어요.
그기억이 새록하여 2권이 나왔을때 얼른 구매했었습니다 .
억지로 내 추억을
글에 빗대어 위로삼아
읽어 내려갔던 추억이 있네요..
오늘 문득
이책을 책장에서 꺼내는데
밑에 사진과 같이 .
그때 좋다고 생각했던 페이지들을
종이를 찢어 남겨놓은 흔적을 발견하고서는
마음이 아련해 졌습니다 .
세월이 흘렀구나.
그리고 나는 이책을 그뒤에 다시 펴보지 않았구나
그때의 마음이 .
내가 남겨놓은 흔적들로 .
남아 있구나..
이것이 추억이라 말하나 ?
아님 .. 이것이 흔적이라 말하나 ?
싶어 지는 순간이였고.
아마 내게 이책은
청춘시절을 함께한 추억이 아닐까 합니다
마음이 .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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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시리즈 다 갖고 있었는데...지금은 없네요..ㅠㅠ
저도 예전 가지고있던 책들을 빌려주곤
받지못한 상태로 지내다가 잃어버리곤했어요
.... 다시살수도없고.. 안타까울때가 많았어요~
주제가 한번 읽고싶은 내용이에요
공감을 이끌어 내긴합니다만. ㅎ
제가 30대에 읽어보니 조금 20대와는
다른 감정이더라구요 ㅎ
저도 예전에 가슴 콩닥콩닥 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에는 책 읽는 것에 너무 게을러진것 같아요,,,
지금 다시 읽는다면 그때의 그 느낌이 다시 느껴질까요?
그냥 요즘에는 감성이 점점 매말라 간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서요
괜히 다시 꺼내보기가 겁이 나기도 하네요,,^^
그러게요
그때의 감정이 아니더군요 ㅎ
순수한 감정이
너무 이제 없나봐요 ㅠㅠ
청춘시절을 함께한 책이라니 남다를것 같아요 ^^
그렇더라구요 ^^ ~
이책 재밌나요? 한번 보고 싶네요
재미보다는
그냥 공감이라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