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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군 이야기 ♬/돼지군 일상 생활의 일기

[맛집탐방] 가창 옛날찐빵 손만두

아침부터 백향이가

꿈에서 찐빵을 먹었다며, 너무 맛이 있었다며~


찐빵을 사오라고 6천원을 쥐어 줍니다 ^ㅡ^


뱃속에 있는 뱀양이 동생이 먹고 싶다는데 사러가야지요

차를 끌고 가창으로 찐빵사러 갑니다.



가창에는 아주 유명한 찐빵집이 있습니다.


예전엔 대구에서 가창과 청도를 갈때 무조건 가창면사무소 앞을 지나야했고

그로인해 가창면사무소 맞은편에 위치한 찐빵집은 차들과

사람들도 항상 아비규환이였습니다.


대구에서 가창으로 가는 우회도로가 생기고 나서부터

이곳에 찐빵을 사기위해 줄지어선 사람들의 모습을 이제

좀처럼 보기 힘듭니다.


그로인해 예전엔 참으로 불친절했던 이집이

이제는 너무나 친절한 집이 되어버렸습니다 ^ㅡ^


뭐 그래도 맛과 가격이 훌륭하니까 

돼지군은 항상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집은 무조건 3천원입니다.

찐만두와 찐빵을 1인분식 시키고 6천원을 드립니다.


찐만두는 뎁히는동안 시간이 좀 걸린다며

차에 앉아 있으면 가져다 주신다고 합니다. +_+ 완전 친절해졌어요.

예전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였지요.

차에 앉아 찐빵과 찐만두를 기다립니다.


포장이 다되고 아주머니가 차까지 직접 가져다 주십니다 +_+




배고픈 백향이를 위해 

서둘러 집으로 옵니다.




두근 두근

작은게 찐만두, 큰게 찐빵입니다.



짜잔 이게 1인분에 3천원씩의 양입니다.

가격대비 양이 훌륭하죠?



돼지군은 찐만두를 사랑합니다


이건 백향이가 먹고 싶어했떤 찐빵!!!

이집 찐빵의 가장큰 매력은 팥앙금이 꽉꽉 들어차 있다는 점이죠 ^^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가창 옛날찐빵 손만두 였습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