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양이 동생이 태어날때가 다되어 


주말에는 꼼짝 않고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어요.



일요일인데 쿠팡맨이 로켓배송이 왔다고 연락이 옵니다.


저희가 점심을 먹기 위해 잠시 앞에 나와있던 시기라 받지 못했는데


오후 늦은 시간에 다시 오셔서 


배송을 해주고 가십니다 ㅠ.ㅠ 감동했습니다.



일요일인데도 이렇게 신경써서 배송해주는 쿠팡 ㅎㄷㄷ


그동안 저희는 위메프를 주로 이용했었는데 이번일을 계기로 쿠팡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곧 백수가 되는 백향이의 친구가 태어날 뱀양이 동생을 위해서 


이렇게 기저귀를 선물로 쿠팡에서 구매해줬어요.


+_+ 너무너무 고맙게 잘 입히겠습니다.



























그동안 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맹활약을 펼치던

리디아(현직 백수)님이 뱀양이를 위해 


양말을 이용하여 한땀 한땀 바느질한 수제 토끼 애착인형을

퇴직 선물로 주고 갔습니다.



그렇게 이 앙증맞은 부농부농한 토끼 인형은

투박한 돼지군의 손에 들려


뱀양이를 만나러 집으로 왔어요 ^^


뱀양이의 이름은

이하은입니다.


하은아 이쁜 이름을 지어줘 +_+



전직 프로그래머에서

현직 백수겸

파워블로거겸

캘리그래퍼겸

핸드메이드 전문가로 변신한 리디아님의 라벨이 똭!



주머니에 손을 넣고 

고개를 쭉 빼고 바라보는 부농부농 토끼인형


볼터치 화장을 하고

한땀 한땀 자수로 코를 수놓았습니다.


손으로 직접 만든 정성이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거만한 토끼인형


뱀양이는 이 아이의 이름을 분홍이로 지어주었습니다.




뒤태를 바라보면

앙증맞은 꼬리가 있어요 ^^


치명적인 뒤태


머리위에 기다란 귀가 너무 이쁘지 않은가요?





분홍이를 받아들고 너무나 좋아하며

꼭 껴안아 주는 뱀양이 ^ㅡ^




그리고 몇일후

분홍이에게 요쿠르트를 나눠주고 있는 뱀양이 입니다.



분홍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뱀양이가 보내고 있어서

바라보는 저의 마음도 흐뭇하기만 합니다.



핸드메이드전문가로 전직하신 리디아님은

앞으로 손수 만든 인형을 지인들에게 선물후 보완할

사항들을 보완하고 개선한후 판매도 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http://blog.naver.com/kenji_seo/220654414085

위 링크는 리디아님이 인형 만드는 과정을 

직접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한 링크입니다.


놀러가서 응원의 댓글들 부탁드려요 ^^































기나긴 겨울은 아이에게 힘든 시간이지만

엄마에게도 정말 하루가 길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포근한 날씨면 나가서 뛰어놀게 하고싶지만

찬바람이 쌩쌩부는 겨울은 

아이가 아플까봐 방콕!!! 하는 날이 많습니다 


우리 뱀양이 역시 엄마와 함께

기나긴 겨울을 보냈습니다 


어느날 간식을 만들기전 아이에게 

식빵으로 찍기놀이를 시켰더니 

너무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자주 식빵을 사다가 

직접 빵을 찍어내게 합니다 !!!!


아주 사소한것에 아이들은 재미를 느끼고

근육발달과 정서에도  좋은것 같습니다 ^^





예전 모양틀을 사두었는데 이렇게 아이에게 쓸줄을 몰랐네요 






 뱀양이가 찍어낸 모양식빵을 

 안에는 포도잼과 딸기잼을 발라 겹쳐 

 계란옷을 입혀 노릇 노릇 구워 주었습니다 





아직 아이가 사용하기엔 불은 너무 위험해요 

찍어낸 빵틀로 간단한 식빵간식을 만들어 줍니다 









스스로 모양을 만들어낸 빵 이라고 생각드는지 

뱀양이는 다른날보다 식빵 토스트를  많이 먹었습니다 


스스로 아이게게 해줄수있는 부분이 있다고 

믿음을 심어주는게 정말 중요한듯해요.


자식을 키우는것이 가장 어렵고 힘든일이지만

사소한 하나에도 기쁨을 느낄수있고 

웃음질수있고 감사해할수 있는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 




우리 부모님에게 나도 그러한 존재였을텐데...

효도 해야겠습니다 ^^














  • 헬로끙이 2016.03.03 13:05 신고

    아무래도 날씨가 추우면 갈곳이 많이 없긴 한것 같아요
    식빵 계란 토스트 좋아하는데 너무 맛나 보이네요 ^^

  • 『방쌤』 2016.03.03 14:57 신고

    26개월 애기도 좋아하고 어른인 저도 좋아하는 달걀토스트~
    다양한 모양으로 찍어낸 빵이라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겠어요
    한 입에 쏙~ 들어갈,,,ㅎ 크기라서 간식으로 먹기 너무 좋겠네요^^













유모차도 세탁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뱀양이가 태어나고 만 2년동안

열심히 쓰던 유모차


그간 뱀양이가 먹다 흘린 음료등으로

곰팡이가 피기시작하네요 ㅠ.ㅠ


이대로는 뱀양이를 태울수 없어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가 인터넷에서 유모차도 세탁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래서 집주위 세탁소에 전화를 돌려봤습니다.

어떤곳은 유모차는 안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유모차 세탁이 가능하다는 세탁소를 발견하고


돼지군은 뚤레뚤레 유모차를 혼자 밀고 찾아갔습니다.

상당한 경력을 소유하신듯


아저씨가 두분이나 계십니다.


세탁소 아저씨가 유모차를 보고 말하십니다.


천부분만 뜯어서 오시면 되는데 이대로 다 가지고 오셨어요 '- ' ;;;;



그때부터 세탁소 앞에서 아저씨와 돼지군은 

천부분을 뜯기위해 씨름을 합니다.


뱀양이 유모차는 완전히 접혀서

차에싣기 편한 우선순위로 돼지군이 고른것입니다.

가격은 그리 비싸진 않지만

이탈리아에서 온 녀석이라


처음 박스에서 꺼내 매장 직원들이 조립해주면서도

애를 많이 먹은 제품입니다.


그때 잘 봐두지 않을걸 많이 후회하며

상당히 오랜시간 분해를 했습니다.


세탁소 아저씨도 이렇게 풀기 어려운 제품은 처음이라고 하시네요.

우째우째 다 풀었지만

등받이 부분은 완전 분해가 되지 않는 제품이였습니다.



천만 분리가 되면 가격이 만원가량인데

이제품은 플라스틱부분이 남아 있어 수작업을 해야해


가격은 만오천원을 책정받았습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세탁된 유모차를 찾으러 가는날



이렇게 큰 비닐봉투에 포장해 주셨어요 ^ㅡ^



유모차 뚜껑, 유모차 등부분, 그리고 바람막이 

이렇게 3부분입니다.




세탁상태를 확인합니다.


정말 지저분했었는데

꼼꼼하게 잘 세탁해 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등받이 부분입니다.




뒤집으면 이렇게 완전 분리 되지 않는 플라스틱 부분이 있어요.

이녀석 때문에 가격이 오천원 올랐네요 ^ㅡ^



자 이제 세탁물 확인은 다했고

이걸 다시 조립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 정신 없는 와중에도 돼지군은 분해하는 부분들을 다 외워두었습니다.


+_+ 이럴땐 천상 기술자이신 돼지군의 아버지 피를 그대로 이어받은걸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우리 뱀양이도 여자이지만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피를 이어 받았으면 좋겠어요 ㅋㅋ



뼈대만 있는 유모차입니다.

날씨가 추운 관계로 현관에 들여서 작업하기로 했습니다.



등받이 부분의 와이어 입니다.

이 와이어를 차대에 연결합니다.



차대에 이부분을 제꼈다가

등받이 끝부분을 꽂아주고 

다시 제자리로 닫아 줍니다.




차대에 연결되는 부분을

이렇게 바깥쪽으로 제끼면 안에 홈이 있습니다.

그부분에 와이어를 연결하고 다시 닫아 줍니다.


화살표가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죠?



바닥부분은 이렇게 똑딱이 방식입니다.


차대의 똑딱이 부분이 대고 눌러주면 딱! 소리를 내며 

들어갑니다.



안전 벨트 부분을

등받이의 홈으로 빼서




여기 차대 홈부분에 끼워 주시면 됩니다.





유모차의 차양 뚜껑을 앞쪽의 홈에 끼워주십니다.



깔끔하게 끼우고

뒤쪽도 마무리 해주시면 차양 뚜껑도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뜯을때는 어느부분을 제껴야 풀리는지 몰라 어려웠지만

체결 지점을 알고 있으니 조립하기는 쉽네요.



자 이제 실제로 유모차를 사용하시는 백향이가

검수를 합니다.




만족해 하시네요 ^^


이렇게 뱀양이 유모차 세탁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쾌적한 유모차에

뱀양이도 너무 좋아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