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하루 휴가가 생겨 화요일 저녁 퇴근하자 마자 

급 뽐뿌를 받고 캠핑장으로 떠났습니다.


저녁 늦게 출발하기에 1시 입장 12시 퇴장을 해야하는 유료캠핑장은 

일단 제외하기로 하고,


근교에 있는 무료캠핑장을 물색하던중.

백향이가 고령 신촌유원지 무료 캠핑장을 추천해주었습니다.


고향이 합천인 돼지군은

항상 그길을 지나다니며 봐온 캠핑장이지만 

한번도 가본적이 없기에 바로 ㅇㅋ 하고 짐을 챙겨 떠났습니다.



도착하니 벌써 해는 지고 주위는 너무 어둡습니다.


휴가 피크기간이 지난 평일인지라 캠핑장은

너무나 조용했습니다.


대략 3~5동 정도의 텐트만 보입니다.


아직 마땅한 렌턴이 없는 뱀양이네는

타프를 쳐야하는데 조명이 없습니다.


고령 신촌 유원지 캠핑장은 주차장과 캠핑장이 분리되어 있지만

바로 옆에 붙어있는 모양이라


주차장의 한쪽 라인과 캠핑장의 한쪽 라인은 맞닿아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차의 헤드라이트를 캠핑장쪽으로 비추어 조명을 대신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그쪽 라인만큼은 오토캠핑장이 부럽지 않을만큼 차와 가깞습니다.


차의 헤드라이트를 이용해 조명을 대신하고

타프와 그늘막을 완벽하게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늦은 저녁을 먹기위해서 테이블 셋팅을 합니다.

너무 배가고파 폭풍 흡입 하다가 보니

저녁상 사진은 없습니다.


돼지군은 그늘막에서 자고

뱀양이와 백향이는 차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차박을 위해 에어매트를 주문한 상태였으나,

에어매트가 배송되어 오기도 전에 이루어진 급 차박 캠핑인지라

이불을 두툽하게 까는걸로 대신했습니다.


그렇게 자던중 저는 새벽 4시가 되어 깨어났습니다.

너무 추웠습니다.


그래서 이불을 챙겨 백향이와 뱀양이 곁으로 갔습니다.

물가에 위치한 캠핑장이라 습하고 추웠지만,

차속은 너무 포근하고 따뜻했습니다.


아직 9월이 되지 않았지만 이제 그늘막에서 잠을 자기엔 추운시기가 되었습니다.

캠핑을 처음 계획하며, 뱀양이 가족은 처음부터 차박을 염두해 두었기에

따로 텐트를 준비하진 않았습니다.



이제 에어매트도 준비했으니 차박의 매력에 더욱더 푹 빠지게 될것 같아요.



저녁에 먹고 남겨둔 돼지목살로

아침부터 고기를 굽습니다.


뱀양이를 위한 원숭이 모양의 캠핑의자를 사주었지만,

뱀양이는 항상 저 아이스박스 의자를 사랑합니다.


뱀양이가 항상 저 자리를 고수한 덕택에 

꼭 필요할때만 아이스 박스를 열게 되었습니다.



새로장만한 야전 침대가 너무 마음에 듭니다.

적당한 쿠션감에 

뱀양이는 트램블린 삼아 뛰고 놀아요.






아침을 먹고 뱀양이와 물놀이를 나섰습니다.

뱀양이에게 다슬기를 잡아주고,

이쁜 돌맹이를 주워주었습니다.



고령 신촌유원지는 이렇게 바로 옆에 냇가가 자리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 좋습니다.

저 넓은곳 모두 물이 얕기 때문에 

물놀이 안전 사고 걱정을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무료지만 텐트를 칠수있는 공간이 무지 넓어요.

매점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쪽은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에 저희차만 있네요.


오후가 되니 캠핑족이 아닌 단순히 자리를 펴고 놀기위한 사람들이

많이 다녀갔습니다.



물은 깊지 않지만 이렇게 안전을 위해 튜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의 캠핑사이트 입니다.


오후가 되니 다슬기를 잡기위해

아주머니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전에 다녀가신분들이

냇가에 동그랗게 돌을 쌓아 아이들 풀장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조금만 보수하면 괜찮은 평평한 풀장이 됩니다.



화장실과 옆으로 쓰레기 분리수거대가 보입니다.

쓰레기는 매점에서 종량제 봉투를 구입하여 버리시면 됩니다.


캠핑장안에 이런 돌들이 있습니다.

텐트나 타프와 어우러지게 설치하면

괜찮은 자연돌밥상이 될것 같아요 ^^



쓰레기는 꼭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세요.


계수대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설거지와 식수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두군데가 있습니다.

오래되었지만

청소가 되어 있습니다.


캠핑장안에 소나무와 느티나무가 많이 있어 그늘이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반대편과 다리밑에도 텐트를 치신분들이 있어요.

매점의 모습입니다.

매점의 할머니가 너무나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점심은 크림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나날이 백향이의 스파게티 실력이 좋아졌습니다.

스파게티를 너무나 사랑하는 제가 백향이에게 원따봉을 줬습니다.

나가서 팔아도 괜찮을 정도의 맛입니다.


점심을 먹고 뱀양이와 물놀이를 하고 오후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고령 신촌유원지 캠핑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고, 텐트를 칠수 있는 공간이 많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소나무와 다른 나무들이 그늘을 잘 만들고 있어

그늘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만족할만한 캠핑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었보다도 캠핑장 이용시간의 제한이 없어

저희같이 저녁늦게 출발해도 다음날 늦게까지 놀다가 올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은 캠핑장입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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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니스 2015.08.26 07:50 신고

    넓은 공간에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시간과 공간이 좋습니다 ...
    저 야전침대에서 낮잠한번 자면 아주 개운하겠는데요 ... ^^

    • 적샷굿샷 2015.08.26 09:14 신고

      네 ^^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이제 가을이 되니 좀더 여유로운 캠핑을 즐길수 있을것 같아요

  • 하루를재미나게 2015.08.26 14:03 신고

    여기가 무료로 할 수 있는곳이라구요!! 오~~ 괜찮은곳 같아요!!
    옆에 강도 있어서 좋아보이는데~
    캠핑이라~~~ 저도 가고 싶은데.. 영 시간이 안나네요 ㅜㅜ

  • 헬로끙이 2015.08.26 15:25 신고

    우와 캠핑가서 스파게티까지 만들어 드셨네요 ^^
    캠핑 초등학교때 이후로 가본적 없어서 재미있을것 같아요













지난 휴가동안 몇번의 소나기를 만나며,

타프와 그늘막 그리고 발포매트 등이 축축하게 젖었습니다. 


그 축축한것들을 차에 싣었더니 차도 꿉꿉하고 

쉰내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모두 꺼내서 청소를 시작하다가 3열 의자도 제거후 

청소하기로 합니다. 


솔직히 카렌스 3열의자는 쓰기위한 용도가 아닌 일반인 LPG연료 사용을 위해 

어거지로 6인승을 만들기 위한 용도이기에 차를 구입후 거의 사용한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래쪽엔 어마 어마한 먼지가 예상됩니다.


의자 제거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앞쪽에 위치한 14mm 볼트 2개만 풀면 됩니다.

바로 요 두녀석입니다.


오래도록 쓰지 않던 3열을 떼어내니 

역시나 그 밑에 먼지가 엄청 많네요.


14mm 라챗랜치를 이용해서 열심히 풀었습니다.


한결 트렁크 청소하기 쉬워졌습니다.


3열을 뜯어낸김에 스페어타이어를 한번 구경해 봅니다.

'-' 어마어마하게 더럽네요.

타이어에 바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조만간 앞타이어 교환시기에 비교적 멀쩡한 타이어와 

스페어 타이어를 교환해야 할것 같습니다.



2열 의자가 침대처럼 뒤로 180도 눕혀집니다. 

차박을 한다면 이런 형태의 좌석 폴딩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카렌스2는 요즘의 차들처럼 앞으로 완전 폴딩 되는 형태가 아닌


뒤로 180도 젖혀져서 평평해 지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앉는 부분과 등받이 부분의 굴곡이 있습니다.


차박 침대로 쓰기 위해서는 에어매트나 두툼한 발포매트가 필요해 보입니다.
















  • 헬로끙이 2015.08.18 15:55 신고

    저렇게 한번 청소를 해줘야하는데 잘 안하게 되는것 같아요 ;;;

    • 적샷굿샷 2015.08.18 16:00 신고

      저렇게 뜯어서 청소하는 사람은 잘 없죠

      비가온 바닷가의 캠핑으로 묻어온 모래들을 청소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뜯었어요 ^^

  • 2015.11.04 23:41

    3열의자!제거하고 자동차검사 통과 돼나요

  • 2017.04.22 21:57

    비밀댓글입니다

    • 적샷굿샷 2017.04.26 08:34 신고

      지금은 카렌스2를 처분해 버려서 확인할수가 없는데 기억을 더듬어서 말씀드리면,

      양옆에 걸려있는건 3열 등받이 쪽이였던거 같습니다. 검정색 끈이 하나 있습니다.

      그걸 당기면 물고있던 고리가 풀립니다.

      평상시에는 그걸 당겨서 고리를 풀고 3열을 바닥이 아닌 세워서 2열 등받이 쪽에 붙일수도 있는걸로 알아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