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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군 이야기 ♬/돼지군 일상 생활의 일기

속초 동명항 활어 회센터


속초를 여행하면

항상 들리는 동명항


속초 동명항에는


동명활어센터가 자리하고 있어요.


이날도 동명항 방파제 구경갔다가

계획에도 없던 회를 사게 되었습니다.



동명 활어센터로 향하는 길에는

튀김 가게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저는 새우튀김이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

껍질째 튀긴 새우는 새우깡의 맛이 납니다 ㅋ



활어 센터의 첫번째 집에서 구경하다가



훔 신기한 고기들이 많네요.

모두다 자연산이라고 합니다.


물고기를 사랑하는 뱀양이도 좋아 합니다.



어느 순간에 회를 포장해왔네요.


동명 활어센터는 앞에서 고기를 고르면

그외에 잡어들을 서비스로 올려줍니다.


뭐 제 생각에는 어짜피 활어들의 가격도 다 포함되어 있는 가격인거 같습니다.

광어를 좋아하는 돼지군은 메인으로 광어를 고르고


그외에 잡어들을 얻어 왔습니다.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여기는 회뜨는곳에서 별도의 돈을 지불하고 회를 또 떠야 합니다.

앞에서는 생물 고기만 팔아요.


근데 이 회뜨는곳이 그다지 위생적으로 보이지 않고


손님들이 줄을 서서 번호를 불러주길 기다리고 있어요.

완전 복잡하지요


이날도 앞에 손님이 고른 고기를 다른 손님이 가져갔나 봐요

회가 바꼈는데,


회뜨는 곳에서도 나 몰라라 하고 

고기를 판 집에서도 나 몰라라 하고 


싸우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한참을 기다려야 했고,

내 회를 누가 가져가지 않나 그앞에 꼼짝 않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뭔가 시스템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구조이지만

관광지라 그런지 사람이 많네요.



뭐 여튼 먹을땐 맛나게 먹어야 겠지요? ^^


어떻게 되었던

회는 나쁘지 않습니다.


맛나게 잘 먹어요 ^^




멍게를 사랑하는 뱀양이 이모를 위해

비단멍게를 따로 구입했습니다.


비단멍게는 잡어처럼 절대 서비스로 주지 않습니다 ^^


고기 파는 상인들과

신나게 흥정을 하실수 있으신분들이라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돼지군은 그냥 일반 회집을 이용하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