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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사랑 /공감하다

[덕혜옹주]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줄거리

 

 

" 비참하게 버려진 조선 마지막 황녀의 삶을 기억하라 "

 

그녀의죄는 세가지였다

지나치게 영민한것. 품어서는 안될 그리움을 품은것.

조선의 마지막 황제의 딸로 태어난것.

 

어린 나이에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한 후,

일본으로 끌려가 냉대와 감시로 점철된 십대 시절을 보낸 덕혜옹주는 일본 남자 다케유키와의 강제결혼,

다케유키와의 결혼생활에 딸 정혜 <마사에>를 낳았다.

딸 정혜는 덕혜옹주가 조센징<?>이라며 학교에서 학대를 받으며 멸시당하고만다.

부부간의 고립이 깊어지며  10년간의 정신병원 감금생활,

딸<정혜>의 자살 등을 겪으면서 정서적으로, 신체적으로 쇠약해진다.

치욕스러운 시간 속에서 그녀를 붙들었던 건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삶의 터전을 되찾겠다는 결연한 의지뿐이었다.

그러나 그 조국 또한 덕혜옹주를 외면하고 마는데...

 

 

 

 

 

 

 

덕혜옹주 백향이의 느낌점

 

이책을 손에 넣어 읽어 내려가기까지  너무 오래 고민을했었다.

궁금하면서도 자꾸 외면하게되는 책이였던것이다 .

두달을 고민하다가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를 하여

하루만에 다읽어 버린책이였다 .

 

아마도 나는 이책의 표지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것 같다 .

속을 보지못하고 겉을 봤다고 비난하게되는 책이였다 .

 

마지막황녀 덕혜옹주를 나는 알지못했다

그러나 이책에는 그녀의 모든것을 담겨져있다

그녀의 마음을 느낄수있도록 애잔함이 있음이요

조선을  사랑한 마음이 얼마나 강했는지 ...

조국을 향한  자부심과 돌아갈수 있을꺼라는 그리움을 놓지 못하면서도.

현실과 타협하지 않으며 얼마나 힘든고비를 넘어왔는지가 보이는 책이다 .

 

 떠나온 땅이 얼마나 그리웠을까 ?

 낮선곳에서 사랑을 갈구하며  외롭게 그땅에서 서러움을 이겨내고있었을까 ? ....

 

 

.... 우리는 지나온 역사를 잘 모른다 .

이책을 통하여 나는 모르던 역사의 페이지 한편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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