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거리 *
형사가 되고 처음 맡은 사건에 연루된 남자 이재민.
그남자를 범인이라 단정짓고 수사를 한 문태주.
이재민은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 믿어달라 호소하지만 문태주는 믿어주지않았다.
그로인해 죽음을 맞이하는 이재민은
딸 이해서를 문태주에게 부탁한다...
죽어가던 아빠에게 일어나라며 호통치는 아이 이해서.
그럼 아이에게 미안해 얼굴조차 들수없는 문태주.
이들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5년이란 세월을 함께하면서 이해서는
문태주를 이미 용서하고 마음에두게된다.
어여쁜 대학생이 되어서도 .문태주에게 짐이될까
장학금 한번 놓치지않고 아르바이트로 용돈도 벌면서
문태주에게 짐이 되지않으려 긴장하며 살아가는 이해서.
석승모 .
평화롭기만 하던 이들삶에 다시 끼어드는 사건의 진범
그가 나타나는 동시.
이둘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에 맴돌고.
사랑을 지켜내는 두남녀의 이야기.
* 후기 *
놈이라는 제목이 나를 이끌었다.
독특한 제목이라 생각했다.
주인공보다 등장인물들이 마음에 쏙든 책이였다.
문태주의 형사친구 인석과 지윤
문태주의 하나뿐인 누이 태란.
이해서 고용주인 선우진
문태주와 이해서의 해피앤딩이 너무 좋았다.
사랑은 이렇게 달콤하게 하는것이지 .
사랑은 지키고싶을때 더 애틋한거구나 .
사랑은 둘이보다 주위사람들을 배려해야 하는거구나.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책을 읽는 순간순간
영화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느끼기도했다
혼자만의 생각으로
배우를 떠올려 보기도하고
나름 재미있게 한권을 끝낸것같다.
내가 이해서였다면.
세상을 그리 밝게 명랑하게 다부지게 살수있었을까?
한남자를 그토록 가지기 위해서
끝임없이 노력하고 흐트러지지 않으려 노력할수 있었을까?
문태주를 얻고자 .
반대할 주위 환경들에 뛰어들어 천천히 그시간을 즐길수 있을까?
내가 할수없기에
나는 이해서라는 주인공이 좋은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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