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백향이가 김밥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뱀양이와 드라이브도 할겸 집근처 김밥집을 향해
차를 타고 나섭니다.
가던도중 뱀양이가 카시트에 앉은채로 잠들어 버렸습니다.
뱀양이의 달콤한 낮잠을 위해 몇바퀴 더 돌아 보기로 하고,
이왕 이렇게 된거 대구 수성구에 김밥 맛집은 없는지 검색해 봅니다
+_+ 근데 고쌈김밥이라는 유명한 김밥집이 검색에 얻어 걸립니다.
고쌈 말 그대로 고기쌈 김밥입니다.
삼겹살 고기 쌈이 먹고 싶다던 백향이.
하지만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뱀양이 동생 때문에
집에서 기름 튀겨가며 고기를 구울수 없기에 마음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 아이템이야 말로 폭풍 칭찬을 들을수 있을거 같아 바로 차를 돌립니다.
그렇게 도착한 수성구 범어동의 고쌈김밥
점심시간이라 홀에 손님이 그득 합니다.
그리고 포장 손님도 많았어요.
이집의 핫 아이템인
쌈장삼겹살 김밥 2줄과
눈물꼬마 김밥 1줄을 시켰습니다.
홀에서는 아주머니들이 열심히 김밥을 말고 계십니다
그덕분에 사람은 많아도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포장을 할수 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핫한 아이템을 보여주니
백향이의 두눈이 반짝입니다.
쌈장삼겹살 김밥의 단면입니다.
삼겹살, 상추, 고추, 오이, 당근, 쌈장이 들어가있습니다.
말그대로 삼겹살을 쌈싸먹는 바로 그맛입니다.
+_+
백향이가 원따봉을 줍니다.
오랜만에 들어 보는 폭풍 칭찬입니다.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서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거 같습니다
눈물 꼬마김밥 입니다.
엄청 맵습니다
하지만 자꾸 끌리는 맛입니다.
진미채와 무말래이가 들어 있는거 같아요.
집으로 가져온 전단지
전단지에는 쌈장삼겹살김밥이 3,500원 이라고 적혀있지만.
제일 위에 매장에서 찍은 메뉴에는 3천원 입니다.
실제로 쌈장삼겹살김밥2줄, 눈물꼬마김밥 1줄 이렇게 총 9천원을 주고 포장해왔습니다.
이게 배달할때는 금액이 달라지는건지 알수는 없지만
직접 방문 포장시에는 3천원이였습니다.
색다른 김밥을 원하거나
고기쌈을 원하신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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