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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군 이야기 ♬/돼지군 일상 생활의 일기

[개봉기] 캠핑의 필수품 방수포 개봉기



이제 뱀양이 가족에게는 

캠핑시즌이 막바지에 왔습니다.


겨울 캠핑을 하기 위해서는 월동 캠핑용품들을 또 

구입해야 하기 때문이죠.


백향이와 돼지군은 가을까지만 캠핑하기로 하고

내년 봄을 기약하기로 합니다.


그렇지만!!!!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막기위해서 

방수포를 구매했습니다!!! 하핫


몇번 남지 않은 가을 캠핑이지만 

눅눅한건 별로더라구요.


언제 보아도 기분 좋은 택배 박스!!!!!!


방수포는 요렇게 포장되어 왔습니다.



사이즈 3X4 짜리 저가형 중국방수포 입니다.

주로 차박을 하는 뱀양이 가족에게 비싸고 좋은 방수포는 별로 필요 없어요 ^^


이거 뜯어 놓고 보니 시골에서 자란 돼지군에겐

아주 익숙한 불건입니다.


촌에서는 전문용어로 갑바(?) 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주로 비오적에 짚이나 늘어놓은 고추 등을 덮을때 쓰죠.

그런 돼지군이 커서


캠핑을 가게 되었는데 이 물건을 또 마주하게 될줄이야 ^^;;


촌에서 많이 써본 경험상 이녀석은 햇볕에 많이 노출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저 파란 부분이 금새 삭아버리는 재질입니다.


삭게되면 구멍이 숭숭

그사이로 비가 줄줄 새요.


비가 새는 녀석을 뒤집어 쓰고 있으면 온몸에 저 파란 조각이 

반짝이 분칠한거처럼 붙어요 ^^


햇볕 조심하세요.


개봉은 완료했고

이제 필드에서 사용하는일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