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돼지갈비를 쏜다길래 뱀양이 가족은 오랜만에 포식을 다짐하며,
들안길의 양반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날은 장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된거 전에한번 가서 뱀양이 가족이 호평을 아끼지 않았던
부림 왕소금구이로 가기로 했습니다.
부림은 수성구 수성못 근처에 있습니다.
쌈 채소와 겉절이가 셋팅되었습니다.
야채값이 요즘 비싼지 쌈 채소는 소량이 나오네요.
부족하면 더주니까 걱정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이렇게 적게 나와서 계속 리필해 주는게 쌈채소를 재사용 하지 않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합니다.
밑반찬들은 간결하게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괜찮습니다.
숯은 참숯을 쓰는거 같습니다.
톱밥을 뭉쳐 만드는 저가형 숯이 아닌
진짜 나무를 숯으로 만들었습니다.
삼겹살 2인분과
갈매기살 2인분을 시켜서 노릇 노릇하게 굽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갈매기 살이 맛났습니다.
왕소금을 같이 줍니다.
적당하게 뿌려서 익히시면 됩니다.
다 익은 고기를 따로 덜고
그 온기를 잃지 않게 하기 위해 불판위에 돌판을 올려줍니다.
여기에 다 익은 고기들을 올려두면 식지않게 먹을수 있습니다.
참 센스 있는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목살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고기 덩어리가 나왔어요 ^^
부림은 전체적으로 고기를 두툼하게 줍니다.
불판에 올려서 양쪽을 바짝 익혀 육즙을 가두어 주는게 팁입니다.
이렇게 어느정도 익으면 가위로 잘라줍니다.
스테이크의 단면 같죠?
돼지고기는 꼭 많이 익혀서 먹어야 하기에
좀더 잘게 잘라서 불판에 굽습니다.
완전 잘 익었네요.
개인적으로는 목살은 처음시킬때 먹고,
두번째 먹을때 삼겹살이나 갈매기살을 먹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목살이 퍽퍽 하기에 배가 부른 상태에서는
좀 맛이 덜할수 있기 때문이죠.
이상으로 두툼한 고기로 비쥬얼과 맛을 압도하는 수성구 수성못 근처에
맛집 부림 왕소금 구이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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