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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맛집

지산동 한옥집김치찜 방문후기 . 정말 든든하게 먹고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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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8개월 

먹고싶은것도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지만.

출산의 두려움이 다가오는 시기입니다 


뱀양이 태어난후 

외식도 마음대로 할수없었던 일들이 

떠오르며

낮에 혼자라도 먹고픈거

실컷 먹을꺼야라는 다짐을 매일합니다 

ㅋㅋㅋㅋ



혼밥!!!


사실 식당에 혼자들어가서 밥을 먹으면

뻘쭘하긴하지만

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직장생활 할때도

혼밥을 즐기곤했는데요


혼자 !!! 점심 외식에 나선 백향이네요





출입구입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이 11시 30분쯤


쭈볏쭈볏 오픈한건가 싶어

들어가보았는데


ㅋㅋ 오픈은했으나 

손님은 제가 첫손님이네요






테이블로 되어있어요 


안에도 넓은 자리가 마련되어있어요


입구는 작아서 그리 크지않을거같았는데

내부는 아주 넓었습니다 




김치 찜을 주문하고 둘러보던중 발견했는데요


여긴 계란을 손님이 후라이 해먹을수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공기밥과 라면사리 반찬은 무한 셀프입니다 


오오오오!! 좋습니다 





후라이를 즐길실수도 있어용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밥과함께 


딱 알맞게 담아주셨네요


저는 김하고 콩나물을 가져다 먹었습니다 


김치찜과 정말 궁합이 좋았네요





혼자 밥먹으러 갔으니


컵도 물수건도 하나 !!! ㅋㅋ






짠!! 오늘의 메인


김치찜입니다 






고기가 가위로 짜를 필요가없어요

얼마나 보들 보들하던지 


그냥 쭉쭉 찢어지던걸요 





젓가락으로 기를 쭈욱 찢어놓고


김치는 가위로 머리만 짤라 쭈욱!!! 찢어 먹었습니다 






흰밥에 김치를 얹혀서 첫입!!!



와우 김치가 보들보들해서 씹을것이 없었네요







한옥집에서 추천하는 맛이게 먹는법


김에 함께 싸먹는거랍니다 



저 .. .진짜 완전 많이 싸먹었습니다 ㅋㅋㅋ





공기밥 한그릇 김과 콩나물과 김치찜으로 뚝딱하고


배부른 임산부는 


한공기를 추가로 가져와서 먹을 준비를 했네요






남은 김치를 잘게 가위로 썰어서 

국물에 쌱 ~~~~~~ 비벼 먹기 결정!!






쓱~~~~~~~~~비벼서 김에 싸먹기 



정말 여자혼자서 밥먹을가서 

밥두공기를 먹는것도 조금 챙피한데 



더 챙피한것은


눈치안보고 

정말 맛있게 와구와구 먹었다는 겁니다 ㅠㅠㅠ







보이시나요 ?

제가 얼마나 열심히 먹었는지를 남겨보고싶었습니다



밥 두공기 ....;;;; 


정말 쌰악... 비워냈습니다 



조금 아쉬움이 남아서 

저녁에 돼지군과 같이 먹으려고 


저.... 김치찜1인분 포장까지 해온 여자예요 ㅠㅠㅠ








저녁에 우리 돼지군하고 함게 먹었답니다 


돼지군이 김치찜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맛은 있네라고 평가했어요



저는 저녁에도 밥을 넣어서 마구마구 비벼먹고 


흰밥에 김치 올려서 


정신없이 먹었답니다 



점심시간 이용도 괜찮지만


저녁 술안주로 좋을거같아요 


그리고 사장님이 혼자밥먹으러왔는데


편하게 이용하도록 해주셔서 좋았아요 


저 아기 낳기전에

한번더 이용하려구요 ㅋㅋㅋㅋㅋㅋ



혼밥으로 ㅋㅋㅋㅋㅋ


다음에 못해먹은 계란후라이에 도전해볼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