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기 *


심플한 책이였어요.

알라딘 중고매장에 방문했을때 에세이 공간에서 

책이 너무 이쁜 빨간색이길래 제 손에 들어왔죠.


배우 최강희씨에 대해선 아는것은 잘없어요

그저 이 배우가 하는 드라마와 영화는 챙겨볼뿐.

친구들이 연예인이 좋다고 콘서트다 싸인회다 찾아 다닐때

저는 늘 따라가지 않아서 공감할수가 없었던적도 많아요

그냥 그사람의 연기가 좋아서 

그사람이 뿜어내는 에너지가 좋아서 작품을 찾아볼뿐

그 외에 팬활동을 해본적은 없네요.


항상 사차원 적이라 주위 사람들이 말하듯.

책에서 역시 이해하지 못할 마음의 멘트 들이 많아요

그런데 그 부분을 읽고 읽고 읽다보니 .

외로움과 고독.

그리고 자신만의 인생길에 대한 회의감이 보이더군요.


책속에 담겨져있는 

사진들이 너무 좋았어요

그 사진들 속에 담아내고자 한 의도들은 

파악하지 못한것들이 많지만

이쁘다 좋다 . 이렇게 보는 수준이 조금 부족한

저는 구분해 버렸네요~


내가 조금 더 고독을 안다면 

이 책에 더 빠져들수 있었지 않았을까?

내가 최강희씨 처럼 

바람과 추위와 햇빛과 비에게 의미를 담다보면

이책에 담긴 표현을 이해하기 쉽지 않았나 싶네요.


가볍게 읽어내기엔

무게감이 있는 책이였어요

모든 사물을 묘사한 시적부분들이 마음에 들었네요


더운날씨 시원한 에어콘 바람이 아닌

커피한잔 시원하게 들고

대학교 캠퍼스 안 의자에 앉아

미미한 바람을 쐬며 읽고싶어지는 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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